봄 제철음식 이색요리 추천!

어느덧 새해도 보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저는 나이가 드는 게 너무나도 슬프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체력이 점점 약해지는걸 몸소 느낀답니다. 그럴수록 중요한 게 당연 음식인데요. 음식도 제철에 맞게 먹어야 영양분이 배가 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런 의미에서 곧 맞이 할 따스한 봄을 위해 알아둬야 할 봄의 제철 음식과 제철음식 요리를 준비해 왔습니다.

1. 바지락 솥밥

우리에게 친근한 조개인 바지락이 봄의 제철 음식인 거 알고 계셨나요? 바지락은 사시사철 언제나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봄이 제철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감칠맛이 있고 식감도 좋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까지 통조림화 되어 수출도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바지락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빈혈 개선, 피로 해소 등에도 좋을뿐더러 근육 생성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많이 볼 수 없는 바지락의 이색요리인 바지락 솥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바지락살 200g, 쌀 2컵, 물 2.5컵(2와 1/2컵), 들기름 1큰술

◆만드는 방법◆

1. 옅은 소금물에 바지락살을 가볍게 씻은 후에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준다.

2. 쌀을 물에 충분히 불리고 난 뒤 솥에 바지락살과 들기름을 두른 후 볶아준다.

3. 다 볶은 상태에서 물을 붓고 밥일 지어준다.

4. 물이 끓으면 약불로 은은하게 뜸을 들여준다.

5. 바지락 솥밥이 지어졌으면 바지락살과 밥을 골고루 섞어준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늘 먹는 바지락 요리 말고 이색적인 바지락 솥밥도 한 번 해 먹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칠맛도 좋고 바지락이 식감도 살려주기 때문에 솥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꼭 추천드리는 봄철 이색요리입니다.

2. 냉이 장떡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채소 중에 가장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의 입맛을 되찾아 주는 봄 제철재료입니다. 특히 냉이 속 무기질은 가열되어도 파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냉이는 전이라던지 각종 찌개 등에도 활용하기 좋은 식자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냉이는 3~4월이 제철로써 봄철 마트 식자재 파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인데요. 이런 냉이의 이색요리 냉이장떡 만드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냉이 70g, 고추장 1.5 큰술, 부침가루 3컵, 붉은 고추 1개

◆만드는 방법◆

1. 냉이를 찬물에 담가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준 후 잘게 썰어준다. (붉은 고추도 이때 같이 썰면 편해요.)

2. 물 1/2 컵에 고추장 1.5 큰술을 풀어준 후 부침가루 3컵과 물 2컵을 함께 반죽해 준다.

3. 반죽에 냉이를 넣어 잘 섞어 준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후 기호에 맞는 크기로 중불에서 부쳐준다.

5. 아랫부분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으면 붉은 고추를 올린 후 뒤집어서 마저 익혀준다.

냉이 장떡 재료에 있는 붉은 고추는 기호에 맞게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됩니다. 간단하면서 먹기 좋은 냉이 장떡은 술안주로도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다가오는 봄의 제철 음식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안 드셔봤을 만한 요리를 준비해 봤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를 못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제철 음식 드시고 건강한 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