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입만 열면 부정적인 이야기부터 하는 친구들이 꼭 하나씩 존재한다. 처음에는 한 두 번 호응을 해주곤 하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면 없던 짜증도 저절로 생기게 된다. 오늘도 역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베스트 도서를 읽고 독후감 형태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내가 신년을 맞이해서 영어 공부를 할 거라고 친구들에게 말을 꺼낸 적이 있다. 한 녀석이 그런다 "어차피 그만둘 거면서 왜 하려고 하냐?" 라고 물론 100%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는 계획한 것을 말로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수 없이도 많다. 그러나 그런 소리를 한 친구에게는 나름 신년의 계획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내세웠지만 돌아오는 건 부정적인 소리인 것이다. "그래 네가 백날 떠들어 봐라 난 꼭 하고 만다." 하며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지만 "맞아... 어차피 하다 말의 것인데..."라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그대도 흡수해버려서 자신의 결심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과연 부정적인 말을 하는 친구가 문제일까 아니면 부정적인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사람이 문제일까?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산불의 원인이 될만한 요소들이 없으면 산불은 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주변에서 없애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 부정적인 사람과의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다. 누구도 자신에게 농담이 아닌 진심으로 부정적인 소리를 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한 사람(부정적인 소리를 하는 사람) 때문에 나의 기분조차 안 좋아지고 우울하게 돼버리는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 이 책에서 말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한 번 알아보자.
첫 번째로는 '지나치게 자기애에 빠진 사람'을 말하고 있다. 자기 자신과의 무한적인 사랑에 빠진 사람은 자가 자신을 빼고 다른 모든 사람이 무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면서 자기 자신의 우월감을 표현하기도 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과거를 자꾸 소환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는데 찬란하고 행복한 과거와 현재 처해있는 처지가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면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여 찬란했던 과거를 끊임없이 대화의 소재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내가 한때는 이랬다."라는 유형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세 번째로는 '불평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평소에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 부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을 만나면 같이 있는 그 공기조차도 불편하고 탁하게 느껴진다. 그들이 하는 말을 유심히 들어보면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서부터 나오는 거니깐 자신은 어떠한 책임도 없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그러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태도를 지닌 사람들을 상당히 경멸한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불평불만으로 자신의 상황이 좋은 쪽으로 바뀐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너무나도 한심하지 아니한가?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잘 못조차 남에게 돌리는 그러한 책임 전가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주변에서 필수적으로 거르길 바란다.
네 번째로는 '늘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그들('늘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떠한 문제를 볼 때 방어적으로 바라보고 모든 일에 비관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한다. 이에 상반되는 낙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미지의 사건을 경험할 때 탐색하는 것이 가정 먼저 하는 행동이라면 이들은 탐색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방어적인 나머지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로 인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떠한 기회든 간에 시도를 하지 않는 이상 잡을 순 없을 것이다. 이들은 단추 하나 못 끼워서 셔츠 입기를 포기하는 거와 다를 거 없다는 것이다.
다섯번째로는 ' 안 좋은 소문을 흘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어디를 가나 꼭 존재하는 이러한 유형의 사람은 정말인지 사회악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부정적인 소문은 어떻게 해서든 감추려고 노력하면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소문은 깃털보다 가벼운 입으로 여기 흘리고 저리 흘리기 바쁘다. 보통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시기 질투가 많고, 자격지심이 강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질투의 대상에 대하여 깎아내리는 말을 주변 사람들에게 하며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흥미를 느낀다면 만족한다. 이런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내가 누군가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했다면 그 화살은 반드시 어떻게든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그런 사람인가 아닌가 한번 판단해봐라 그렇다면 당장 그러한 쓰잘머리 없는 태도는 가져다 버리길 바란다. 아니면 당신이 주변으로부터 버림당해질 것이니까.
아무튼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과는 멀리하기를 바란다. 특징 중에 자신이 속하는 게 있다면 그 또한 버리길 바란다.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들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있으면 된다. 만약 자의적으로 거리를 둘 수 있는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러길 바란다. 그러길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주변에서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도 자기 자신의 단단한 사고를 확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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